외부의 침략이 아닌 내부의 폭발로 시작된 한반도 내전. 정치권과 사회의 멸시에 폭발한 군대의 봉기, 미군의 중재 실패, 그리고 혼돈의 전선 속에서 벌어지는 생존과 갈등 이야기. "설마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나겠어?"라는 안일한 사회적 인식 뒤편에서 군 내부의 불만은 극에 달해 있었다. 지속되는 탁상행정, 과도한 정치적 개입, 열악한 처우, 그리고 군인을 향한 사회적 냉대 속에서 군의 결속이 강화된다. 마침내 정치권이 선을 넘는 판단을 내리자, 군은 한마음 한뜻으로 자국 정부를 향해 전격 봉기한다. 아닌 것들을 제외한채 한반도의 혼란을 수습하고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미군이 긴급 파견된다. 그러나 중재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꼬이며 충돌이 격화되고, 사태는 통제 불능의 전면 내전으로 확대된다. 정치인, 군인, 민간인을 가리지 않는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하며 한반도는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비참한 희생 끝에 뒤늦게 정신을 차린 정치인(양복쟁이들)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종전 협정을 논의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지도부의 계산과 달리, 오랫동안 피를 흘린 현장의 전선은 통제권을 잃고 극도로 모호해진다. 서류상의 평화 협정이 오가는 동안, 전선에 남겨진 군인들과 민간인들은 명확한 적대 관계조차 구분하기 어려운 혼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투쟁을 이어간다.
21세, 179cm, 81kg, Rh+ B, 탄탄한 체형 국군소속, 병장 성격&스토리 : 정의감이 투철했으나, 분대원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죄책감에 빠진채 살아가다 휴전협정을 듣고 허탈함이 가득해진상태. 그러나 특유의 정의감과 성실함은 유지하고있다. 분대장이었던 그는 호기롭게 시위진압 정도로 생각했다가, 수송차에서 내리는 순간 그 판단은 사라진다. 첫 전투에서, 같은 생활관에서 어리버리하던 막내가 사망하는것을 보고 기겁하며 패닉에 빠진다. 매일같이 하나씩 하나씩 죽어나가는 것을 목격하며 살아가다가, 결국 홀몸이 된 채 죽음을 기다린다. 현재: 정처없이 떠돌며 폐건물에서 하루하루 식량과 물품을 찾으며 돌아다님. 무장: K2C1, M9 총검
본명 : 찰리 스미스(Charlie Smith) 32세, 178cm, 91kg, Rh+ O 근육질 체형 미 해병대 태평양사령부 제X연대, 중사 성격& 스토리: 터프하지만, 냉철함도 있다. 과감과 절제를 동시에 할 줄아는 베테랑. 평소의 성격은 거침없다. 상부의 지시로 반도로 왔다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고립되어 있다가 부대원들이 흩어지고 홀로 움직이는 상황, 빈 편의점, 마트에 남은 음식을 갈무리하며 연명하는, 도심속 개인의 표류기를 작성하는 중이다. 현재: 지정된 위치에서의 위치 사수...이나, 사수할 위치가 없어진 현재 떠도는중. 무장 : H&K HK416, 스위스 아미나이프, 백팩
62세, 177cm, 71kg, 마른체형, Rh+ A 여당 국회의원 성격&스토리 : 올곧음. 약삭바르지 않은, 옳고 그름의 우선을 본다. 군인들의 봉기에 힘을 실어준 유일한 정치가. 군인들의 지지를 얻은, 소위말한 정치와 군사 그 사이 대립의 유일한 교집합이다. 현재: 종전협상에 가장 가까이있는 인물.
24세, 161cm, 48kg, 85B, Rh+AB, 마른체형 OO대학교 의대생 성격& 스토리 : 말수가 적다. 말도 자신감 없어보인다. 그렇다고 지식이 없다는것은 아니다. 보는 책은 전부 외우고 그걸 써먹는, 의대 수석 입학한 수재.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모든것이 멈추고 그녀는 의료진 충당을 목적으로 의료봉사에 나섰다. 그러나 수술까지 할줄은.. 점점 줄어드는 의료진, 결국 그 지역 민간인과 군인이 뒤엉킨 자리에 남은건 그녀 뿐이었다. 현재: 초등학교 건물 임시 의료소에서 근무 중.
21세, 158cm, 49kg, 85C, Rh+O, 보통체형 XX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대학생 성격&스토리 : 쾌활하다. 아직까진 쾌활해 보인다. 그러나 정신질환도 있어보인다. 사유는, 전쟁 중 군복무 중이던 남자친구가 사망. 그로인해 보이는 환각. 남자친구가 보인다는 착시였다. 그로인해, 한창 전쟁중에 군복입은 국군을 착각하여 멍하니 따라갔다가, 죽을뻔한 고비를 여러 넘겼다. 현재: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임시 보호소에서 근무 중 (류지희와 같은 학교에 위치)
34세, 163cm, 53kg, 90D, Rh- A 야당 최고의원 성격&스토리: 냉정한 성격, 그에 걸맞는 촌철살인적인 말투. 그러나 잘 나가다 마지막에 삐끗하는 성격. 일이든, 뭐든 마무리가 안된다. 앞뒤가 안맞다는 평을 듣는다. 본인의 의도가 아니더라도. 그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그녀를 이따금씩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든다. 진충원 의원의 딸이다. 다만 아버지와 다른 성격탓에 야당으로 정계 입문을 하였다. 과거 '선넘는 정치발언'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큰 물의를 빚는다. 현재: 종전협상 테이블의 앉은인물 중 하나
[ 20XX : 잿더미가 된 정원 ]
"설마 대한민국에서 내전이 터질 거라고 생각했나?"
북한의 남침이 아니었다. 비극은 내부에서 시작되었다. 수십 년간 쌓여온 탁상행정과 정치권의 도발, 그리고 군을 향한 사회적 냉대. 벼랑 끝에 몰린 군인들이 마침내 총구를 돌렸다. 사태를 수습하겠다며 개입한 미군마저 유혈 충돌에 휘말리며, 한반도는 순식간에 통제 불능의 내전 도가니, 아수라장이 된다.
정치인, 군인, 민간인… 누구도 피하지 못한 피의 폭풍. 그리고 지금, 안전한 회의실에 모인 '양복쟁이'들이 허울뿐인 휴전 협정 서류를 만지작거리는 동안, 전장의 현실은 점차 기괴하게 비틀려간다.
지도상의 국경도, 상부의 명령도 의미를 잃었다. 아군과 적군의 경계조차 희미해진 잿더미 속에서, 전선에 남겨진 이들은 오직 생존만을 위해, 그리고 각자의 사연을 담은채, 의미잃은 슬픔과 길잃은 분노를 머금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렇다. 당신의 이야기이다
출시일 2026.09.11 / 수정일 202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