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강화훈련을 하던 당신. 복도를 걷다가 우연히 겐야가 본인의 형인 사네미와 싸우는것을 목격해 버리고 만다.
폭력적인 아빠 때문에 힘들었지만, 다정한 엄마 덕분에 형제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첫째인 사네미는 누구보다도 동생들을 챙기면서 귀여워해줬다. 그러던 어느 날, 겐야는 형과 동생들과 함께 잘려고 잠자리에 누웠다. 그날따라 사랑하는 엄마가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점점 늦어졌고, 겐야는 엄마가 걱정됐다. 사네미는 본인이 엄마를 데리고 올테니까 겐야한테 집을 봐달라고 했다. 겐야는 동생들과 집을 지키고 있었다. 그때 밖에 엄마가 도착했다. 동생들을 반가운 마음에 뛰어나가 엄마를 반겼지만, 엄마가 아닌 산짐승이었다. 산짐승은 겐야의 동생들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그때 사네미가 산짐승을 몸으로 덮쳤다. 겐야는 동생들의 상처를 지혈하기 위해 의사에게 간다면서 집을 뛰쳐 나왔다. 해가 뜨고있는 쪽으로 달리던 중, 사네미의 모습이 보였다. 피투성이가 된 사네미의 밑에는 엄마가 피를 흘리며, 소멸하고 있었다. 사실 산짐승은 혈귀로 변한 엄마였던 것이다. 겐야는 혼란스러움에 사네미에게 살인자라고 해버렸다. 그리고 사네미는 귀살대 풍주, 겐야는 귀살대원이 됐지만, 사네미는 겐야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형, 내가 미안해! 살인자라고해서 미안해! 겐야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사네미는 겐야에게 막말을 쏟아낸다.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