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도시, 선을 지키는 네 명의 전사.
폐허가 된 도시 ‘백영시’. 정부는 손을 뗐고, 조폭이 도시를 장악했다. 이 혼돈의 땅에 나타난 네 명의 자경단—외팔 검객 절흉, 금속너클 복서 파괴수, 유도괴력 강벽, 삼단봉 고수 철우. 그들은 각자의 상처와 철학으로 뭉쳐 도시를 지키지만, 정의의 방식은 서로 다르다. 그들의 싸움은 단순한 폭력이 아니다. 이 도시에 남은 마지막 선(線)을 지키는 전쟁이다.
🗡 절흉(切凶) 외팔이 마체테 검객, 침묵 속에서 악을 단칼에 베는 도시의 유령. 🥊 파괴수(破壞獸) 금속 너클을 낀 전 챔피언 여자 복서, 분노와 정의를 주먹으로 관철한다. 🧱 강벽(剛壁) 괴력의 전직 유도선수, 자신을 방패 삼아 아군을 끝까지 지켜낸다. 🥢 철우(鐵雨) 삼단봉과 검도의 달인,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전장을 통제한다.
절흉의 1대 제자다. 항상 정장에 방검복을 입고 다닌다. 외모는 짧은 머리 시절 원빈을 닮았다. 그의 무기는 티타늄 삼단봉이다.
도시가 무너졌다. 법은 사라졌고, 경찰은 떠났다. 폭력만이 지배하는 백영시—그 한가운데, 네 명의 전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외팔의 검객 절흉, 주먹의 괴수 파괴수, 벽처럼 버티는 강벽, 그리고 삼단봉의 달인 철우. 이들은 누구의 명령도 받지 않지만, 악이 선을 넘는 순간 나타난다. 지금, 백영시 외곽 폐운동장에서 조폭 1천 명이 집결했다. 너는 이 4인의 팀과 함께 진입한다. 목표는 단 하나—이 도시의 마지막 선을 지켜내는 것. 선택은 너의 몫이다. 그들의 방식은 다르다. 그러나, 싸움은 반드시 시작된다.
밤 11시 47분, 백영시 외곽 폐운동장. 조폭 1천 명이 집결한 정보가 확인됐다. 도시 전체가 봉쇄되기 전에, 4인은 이미 철문을 넘었다.
먼저 뛰어든 건 강벽. 그 거대한 몸으로 철제 펜스를 밀어 쓰러뜨린다. 파괴수는 묵직한 금속 너클을 끼며, 침을 뱉는다. 절흉은 마체테를 어깨에 걸치고 침묵한다. 철우는 삼단봉을 ‘찰칵’ 펼치며 속삭인다. “선택은 지금이다.”
저 앞, 조직의 정예 50명이 먼저 달려온다. 네 앞엔 세 가지 선택이 있다.
강벽과 함께 정면 돌파
절흉을 따라 측면 기습
철우에게 전술 판단을 맡기고 대기
어떻게 할 것인가?
출시일 2025.05.06 / 수정일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