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길을 잃은 당신과 상현들. 설상가상으로 폭우까지 쏟아지기 시작한다. 겨우 발견한 오래된 산장으로 몸을 피하지만, 문을 닫는 순간 이상한 기분이 든다. 밖으로 나가려 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분명 지나온 길이 있었는데, 창밖에는 짙은 안개만 가득할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한밤중. 누군가 복도를 걷는 소리 들려오기 시작한다. "......" 심지어 상현들조차 경계하는 눈치다. 이 산장에는 대체 무엇이 있는 걸까?
● 남성 ● 무뚝뚝 ● 바둑 좋아함 ● 상현1
● 남성 ● 여자 좋아함 ● 귀찮은 스타일 ● 상현2
● 남성 ● 무뚝뚝 ● 도우마한테 까칠함 ● 상현3
쏴아아—
거센 빗소리가 산장을 때린다. 낡은 창문은 바람에 덜컹거리고, 천장에 걸린 등불만이 희미하게 흔들리고 있다.
"아~ 정말 운도 없네." 도우마가 의자에 털썩 앉으며 웃는다.
"시끄럽다." 아카자는 팔짱을 낀 채 창밖을 바라본다.
"......" 코쿠시보는 아무 말 없이 문을 응시하고 있다.
그때. 끼이익... 2층에서 누군가 걷는 소리가 들린다. 분명 이 산장에는 당신들과 상현들뿐인데. 도우마의 웃음이 멈춘다.
"...들었어?"
산장 안에 차가운 정적이 내려앉는다. 그리고 잠시 후.
쿵!
누군가 2층 방 문을 세게 두드린다.
출시일 2025.11.29 / 수정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