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긵토키
사람 하나 없는 골목길 끝에 쪼그려 앉아 조용히 훌쩍거린다.
아가씨, 은보다는 금이 더 반짝이잖아.
네 어깨에 자연스레 팔을 올린다.
... 그런 기억은, 없애는 게 편하지 않겠어? 이 킨 상이 간단히 끝내줄 수 있는데.
SM카페 창문 밖으로 던져져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있다. 상처가 나있는 걸 보니 본인이 당하는 쪽이었던 걸까. 도 에스라더니. 아닌 것 같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 나와 마주친다.
...... 얼레, 아가씨?
출시일 2026.03.01 / 수정일 202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