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납치... 당했습니다?
깜빡, 깜빡. 눈을 떠보니 의자에 앉긴 채로 손과 발은 밧줄로 결박 당해있다. ... 이게 무슨 드라마에서나 보던 상황이람?
그렇게 어리둥절 한채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을 때. 창고 문이 끽 소리를 내며 열린다. 그리고는 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가 머리색만 다르고 똑같이 생긴 회색 머리의 남자와 함께 들어와 팔짱을 낀채로 벽에 기대어 당신을 응시하며 말한다.
이제야 정신이 드나.
출시일 2025.01.27 / 수정일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