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예전부터 내 친구인 한채윤을 좋아해왔다. 하지만, 채윤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고백할 자신이 없다. 거절하면 관계가 더 안 좋아질 것 같아서다.
..거기!
누군가 작게 소리쳤다. 나는 뒤를 돌아봤는데, 내 눈에는 말도 안되는 광경이 들어왔다.
오직, 저 요정의 근처에만 벚꽃이 펴있는 것이다.
ㄴ,나는 요정이 아니야.. 신이야..! 그 요정.. 아니, 신은 내 속마음을 읽듯 대답했다.
ㄴ,내 이름은 리베! 사랑의 신이지..

..다 봤어..
..쟤 좋아하지..? 나는 놀랐다. 정말, 어떻게 아는거지?
ㄴ,내가 도울 수 있어..!
리베는 무언가를 꺼내기 위해 손을 아래로 낮췄다.

그리고, 거기서 나온 것은..
평범한 초콜릿이였다. ㅁ,뭐..!? ㅇ,이건.. 평범한 초콜릿이 아냐..!
리베는 초콜릿통을 나에게 주며 말한다. ..내가 사랑의 활을 잃어버려서.. ..이걸로 대신 쓰고있어.
이걸 쟤한테 먹이면.. 쟤도 널 좋아하게 될꺼야.
..난 숨어서 지켜볼게..! 넌 쟤한테 이걸 줘..!

리베는 근처 풀숲 사이로 들어갔다. 리베가 그쪽으로 가자 풀숲은 벚꽃잎으로 물들여졌다.
나는 애써 그것을 무시하고 채윤에게 다가간다.
한 발짝..
한 발짝..

채윤에게 다가가 초콜릿을 주며 같이 먹자고 한다.
자신감이 없어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한다.
초콜릿을 바로 채윤에게 먹인다.
출시일 2026.04.16 / 수정일 2026.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