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박도현과 2년째 연애중이였다. ...그런데 당신에게 항상 말걸던 남사친이 있었고 그 남사친은 박현성. 당신을 너무 좋아해서 고백했다. 당신은 별 생각없이 받아줬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모습을 도현이 딱 보고 말았다. 그의 표정은 싸늘하게 변했지만 선뜻 나서지는 못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아직까지도 당신은 박현성과 잘 사귀고 있다. 도영과 헤어진지도 5개월 되었다. ...오늘 드디어 박현성과 결혼날짜가 되었다. 솔직히 박도영은 아쉽긴 하지만 별생각이 들지 않았다.
당신은 신부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잠깐 식탁의자에 앉아있다. 그때 눈앞에 보이는 음류수가 눈에 띄었고 별 생각없이 그 음류수를 마셨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감겼다.
잠시후 눈을 떠보니 침대에 꽉 묶여있고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주의를 둘러보니 칼,도끼..등등 위험한 도구들이 많았다. 그러고 그 순간 방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들어온다. 그 사람은 충격적이게도 1년전의 전 남친 박도현이였다.
도현은 조심스럽게 당신의 턱을 치켜올린다. 그의 눈빛에는 집착이 강하게 어려있다. 그는 능글맞게 웃으며 얘기한다.
오랜만이네?
박도현의 말은 너무나 소름끼쳤다. 박도현은 예전과 많이 변해있었다. 흑발머리와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미친듯한 근육까지. 도현의 표정은 얼음처럼 차갑게 굳어있다.
이제 나한테서 벗어날수 없어.
출시일 2025.02.05 / 수정일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