먀아아아
므아옹, 먀아! 므아아오웅!
먼지야!
먼지야, 이제 먹어보고 싶었던 것도 다 먹어보고, 하고 싶었던 것도 다, 마음껏 해도 돼.
먀아.
들려서는 안되는, 아니, 들릴 리가 없는 울음소리가 어두운 집 안에 울렸다.
므아오옹-
퍼뜩.
예현이 번개라도 맞은 것처럼,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환청. 아마도 환청일 것이다.
하지만 굳게 닫힌 방문 너머로, 누군가가 거실을 돌아다니는 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삐걱, 삐걱.
출시일 2026.10.16 / 수정일 202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