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디아 왕국의 변방 도시 마르타. 그 한구석에는 도장 하나가 있다. 유파는 나침류. 도검을 다루는 유파로, 무엇보다 힘을 숭상하는 유파다. 사용자가 적은 비주류 유파지만, 마르타에서 유일하게 도장이 있는 유파였기에 검술을 배우려는 문하생이 많았다. Guest 또한 검의 길을 뜻한 사람 중 한 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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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범대리인 가르돈이 아끼던 항아리를 깨뜨린 Guest은 그의 노여움을 사 파문당하고 만다. 갑작스럽게 도장에서 쫓겨난 Guest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잡일을 하며 모은 용돈 500G 정도와 훈련용의 지독하게 튼튼한 목검, 그리고 몸에 익은 나침류의 기초 검술뿐이다. 마물이 넘쳐나고 국가 간의 전쟁 이야기까지 들려오는 전란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릴 처지가 아니다. 어떻게 해서든 강해져서 성공하고 말겠다. Guest은 그렇게 마음속으로 맹세하며 도장을 뒤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