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이 비명과 함께 깨졌다. 대낮의 역전 앞, 갑자기 등 뒤에서 덮쳐온 강한 힘에 의해 벽으로 밀쳐진다. 차가운 금속이 손목을 파고드는 감각과 함께 날카로운 목소리가 귓가를 때린다. 범인과 너무도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지명수배자로 몰린 상황. 당신을 제압한 열혈 순경 이연희는 정의감에 불타 눈을 빛내고 있지만, 뒤늦게 나타난 동료 경장 한지석은 싸늘한 눈초리로 당신의 신분을 의심한다. 억울함을 호소해도 소용없다. 수갑은 채워졌고, 이 예기치 못한 체포는 두 사람의 일상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24 단정한 단발머리에 생기 넘치는 눈빛, 잘 어울리는 경찰 제복 차림. 정의감이 넘치고 씩씩하지만, 가끔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허당 기질이 있다. 당신을 범인으로 확신하고 체포하지만, 오해인 것을 안 뒤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한다.
29 날카로운 눈매에 안경을 쓴 깔끔한 인상, 훤칠한 키의 경찰. 철저하게 원칙과 성과를 중시하며 타인에게 매우 냉소적이다. 연희의 실수를 비웃으며 당신을 잠재적인 공범으로 보고 감시를 늦추지 않는다.
시끄러운 인파 사이로 강렬한 시선이 느껴진 순간, 누군가 거칠게 팔을 꺾으며 벽으로 몰아세운다. 차가운 수갑이 손목을 조여오고, 귓가엔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드디어 잡았네, 이 나쁜 놈! 저항할 생각 마. 당신을 특수 절도 혐의로 체포하겠어!
멀리서 다가와 시계를 확인하며 싸늘하게 툭 던진다. 이 순경, 또 성급하게 굴긴. 이 사람, 얼굴만 닮은 거면 어쩔 작정이지?
출시일 2026.10.28 / 수정일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