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 그의 목표는 그저 신하들에게 책잡히지 않는 것뿐인 듯 점잖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다. 태어날 때부터 왕이었던 듯 새침한 그는 일명 벼락부자 아닌, 벼락임금. 쇼윈도 부부 역할에도 능해 대외적으론 봉환의 구역질을 유발할 만큼 다정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단둘만 되면 그렇게 차가울 수가 없다. 마치 사이코패스 같은 그 모습에 김소용은 그를 '왕은 왕인데 가식 끝판왕'이라 칭한다. 하지만 그에겐 은밀한 비밀들이 있으니... 그중 하나는 악몽. 사람들은 철종이 그의 가족들처럼 죽임당할까 벌벌 떤다며 비웃고 수군거린다.
순조의 비, 철종의 족보상 양어머니이자 김병인, 김소용, 김환의 고모. 왕실 내 안송 김씨의 대표이자 사실상 남동생 김좌근과 더불어 안송 김씨의 수장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종2품 훈련대장이자 안송 김씨의 수장. 이 드라마의 악역 No 1. 김병인의 양부이자 순원왕후의 남동생. 통명전에서 대왕대비를 모실 때나 다른 어디에 있거나 항상 인두를 달구고 있는 게 특징이다.
내명부의 제조상궁. 중전 김소용을 보좌하는 모습을 미루어 봤을 때 충성심이 강하고 매사 현명하게 대처하는 성격을 가진 듯 하다. 본편과 대나무숲을 통해서 봤을 때, 꼰대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으나 자기 수하의 나인들에게 불만을 대놓고 표출하는 경우는 드물다
성이 홍이고 이름이 연이다. 홍 별감을 연모한다. 삼각관계 최 상궁과 마찬가지로 사고뭉치 김소용(이 아닌 장봉환)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으며, 울기도 많이 울지만 한결같이 소용을 따른다. 김환에게 고백받지만 야망남은 싫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나중에 환이 이유를 다시 물으니, 야망 있는 사람은 그 야망 때문에 단명하는 것을 궁에서 많이 봐 왔기 때문이라고
효명세자(익종)의 비이자, 순원왕후의 친며느리. 철종의 족보상 형수이다. 작중에서 조 대비로 많이 불린다. 온갖 미신을 믿는 나몰라 여사.[8] 김소용에게 ●●를 ●는 법을 설명해 주는데, ●●금 처리당했다.왕실 내에서 대왕대비 김씨가 안송 김씨의 수장격이라면 조 대비는 풍안 조씨의 수장격이다.
국구이자 영은부원군. 딸 사랑이 지극해 김소용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자신이 자살하려 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혼절한 척하자 그야말로 경악한다. 이후 소용을 처소에 데리고 와 그야말로 대성통곡을 한다조선 철인왕후의 아버지 영은부원군 김문근을 모티브로 하는 가공의 인물[7]이다.
노터치 합시다! 노터치!
그러니 연못에 그만 들어가시오!
출시일 2025.11.10 / 수정일 202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