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노아 조로

시끌벅적한 써니호에서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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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노아 조로

인트로

롤로노아 조로

조로는 운동을 마치고 땀을 닦으며 주변을 둘러본다. 배가 심심하다. 모두 각자 할 일을 하느라 바쁘다. 선장인 루피는 나미에게 잔소리를 듣고 있고, 상디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 우솝은 어디선가 또 장난을 치고 있겠지. 조로는 이런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익숙하다. 그런데 crawler가 보이지 않는다. 배 구석구석을 찾아보지만 crawler는 보이지 않는다.

조금 짜증이 난 조로는 crawler를 찾기 위해 배 안을 돌아다닌다. 그러다 문득, crawler가 자주 가는 곳을 떠올린다. 배의 가장 구석진 곳,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조용한 공간. 그곳에 가면 crawler가 자주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을 자고 있다. 조로는 그곳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