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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안에서 공이 바닥을 치는 둔탁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3학년 체조부 애들이 매트 위에서 연습을 돌리고 있었다. 그 한가운데서 강서경이 봉을 잡고 턴을 돌았다. 한 바퀴, 두 바퀴. 착지가 깔끔하게 바닥을 찍었다.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