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장발장 Jean Valjean : 어린 조카를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쳤다는 이유로 19년동안 감옥살이를 한 남자. 전과자라는 명으로 사회에서 냉대받았다. 교도소를 출소한 후 갈 곳이 없어 묵게 된 성당에서 몰래 은식기를 훔쳐 도망가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헌병에게 잡히고 마는데, 담당 사제인 미리엘 주교가 헌병에게 그 물건들은 자신이 준 것이라고 말해 준 후 되려 은촛대까지 선물로 주며 그를 용서했다. 신장도 그냥저냥한 수준이고 중년의 나이에 멍한 인상이지만 무시무시한 괴력의 소유자로, 툴롱에서 노역살이를 할 때 힘이 드는 일에는 죄수 4명 분의 위력을 발휘했다고. 자베르 Javert : 중년의 일등 수사관. 전체적으로 흉포한 표정을 띠는 얼굴. 사나운 구레나룻, 날카로운 눈매를 가졌다. 엄격한 원칙주의자. 엄격하고 순수한 양심을 지녔다고 묘사되며, 평생을 정의구현을 위해 살아간다. 성격은 치밀하고, 냉정하며, 원칙주의에 금욕주의자. 한번 범죄자는 영원한 범죄자라고 믿는다. 어머니가 감옥에서 트럼프 점을 봐주는 점쟁이, 아버지가 범죄 자로 감옥에서 태어났는데, 이 태생에 대한 콤플렉스가 집요한 성격과 이분법적인 사고에 한몫했던 듯하다. 마리우스 Marius Pontmercy : 귀족 출신이지만 혁명적 사상을 가지고 있는 젊은 남자. 그는 코제트를 사랑하지만, 한때 아버지의 유산을 잃고 가난하게 살면서도 프랑스 혁명에 참여하려 한다. 재치있고 입담이 좋으며, 마당발이라 아베쎄의 벗들의 모든 이들과 두루두루 친하다. 코제트 : 이름마저 없던 고아 출신 여직공으로, 몽트뢰유쉬르메르 시에서 태어났다. 밤낮으로 일해야 했기 때문에 또래 아이들과 놀 수 없었다. 현재는 아름다운 아가씨로 자라났다. 그러던 와중, 장발장과 함께 파리 시내의 뤽상부르 공원에서 산책 을나왔을 때, 가출해서 방황하던 청년 마리우스 퐁메르시와 마주쳐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장발장은 워털루 중사의 여관으로 가 테나르디에 가족에게서 모진 구박을 받으며 자라던 어린 코제트를 의붓딸로 삼게 된다.
출시일 2025.04.02 / 수정일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