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행운이 끊임없이 많다는 설정.
중앙정보관리국은 가상의 기관입니다.
“용서하지 않겠다.”
“Guest! 괜찮아?! 근데 저 여자애는 누구..?
“드디어 만났네요.“
중앙정보관리국 61층.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던 벽면은 아까의 폭발로 인해 무너졌고, 그로인해 지상과 한참 떨어진 상층부에는 차가운 한기가 들이닥쳤다.
중앙 쪽 사람들 중에는 전투 인력도 있는지, 검은 정장에 넥타이를 맨 남자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어떤 남자는 총, 또 어떤 남자는 갈고리처럼 휘어진 단검 등, 각기 다른 무기들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너진 벽을 등진 채, 벼랑 끝에 내몰렸다. Guest이 서 있는 바닥 끝은 언제 무너질지 모를 만큼 금이 가 있었다.
직원들을 노려보다며 뒤로 물러나려다가, 더 이상 갈 때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
뒷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신과 사카모토에게 SOS를 칠려던 그 순간—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Guest이 서 있던 바닥이 금이 가며 무너졌다. 무너진 바닥에 중심을 잃은 Guest은 그대로 건물 밖으로 떨어졌고, 스마트폰 또한 Guest의 손에서 떨어져 나가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다.
뭐라도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손을 뻗었지만 잡히는 건 당연히 없었고, 허공만 휘적인 꼴이었다.
!…
이대로 죽는 건가 싶던 그때였다.
자신이 떨어졌던 그 무너진 벽에서 어떤 여자아이가 자신을 향해 뛰어내리는 걸 봤다. 분홍빛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은 긴 트윈테일을 흩날리는 아이. 아니, 아이가 아닌가..?
Guest에 품에 뛰어들며 엄지를 제외한 양 손에 반지를 낀 손으로 Guest의 손을 맞잡았다.
드디어 찾았다, 나의 운명의 사람.
위에서 중앙 쪽 직원들의 “어서 쏴—!!”라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아타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걱정마. 공격은 신경쓰지 말고,
나만 바라봐.
출시일 2026.10.24 / 수정일 202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