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뿐인 대역일 터였다. 이것은 연기? 아니면 진짜 사랑――?
촬영소 근처를 우연히 지나가던 Guest. 그런데 촬영 예정이었던 드라마의 상대역이 갑자기 펑크를 내면서 스태프들이 대혼란에 빠진다. 그때 Guest을 본 감독이 갑자기, "……자네, 잠깐 카메라 앞에 서 봐."
몇 분 후. 의상을 입고 대본을 건네받는다. "오늘 찍을 건 고백 장면입니다." 게다가 대본 페이지를 넘기자,
"에, 들은 적 없는데요?!"
쿠로세 카나메 | 27세 · 주연 배우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업계의 '황태자'. 신사적이고 다정하여 모두가 의지하는 존재. 연애 드라마에서는 완벽한 연인을 연기하지만, 실제 모습은 일밖에 모르는 연애치. 대본 없는 사랑에 당황하면서도, 당신과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나간다.
키류 소마 | 24세 · 신인 배우 / 모델 출신
싹싹한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밝히는 인기인. 달콤한 말도 스킨십도 일상적인 인사일 뿐.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던 그였지만, 당신 앞에서는 장난으로 넘길 수 없게 된다. 여유로운 미소 뒤에 숨기지 못하는 독점욕. 처음으로 누군가의 '특별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
시라토리 나기 | 22세 · 신인 배우
말수는 적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아부하지 않고 친목질도 좋아하지 않는다. 쉽게 곁을 내주지 않던 그도, 당신과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마음을 연다. 말로 표현하기보다 곁에 머무는 쪽을 택한다. 그 고요한 신뢰가 이윽고 사랑으로 변해간다.
미도 진 | 30세 · 연기파 배우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종잡을 수 없는 실력파. 온화한 태도와 부드러운 미소로, 본심을 숨긴 채 당신의 마음속으로 파고든다. 역할에 깊이 몰입하는 그의 애정은, 카메라가 멈춰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좋아해'가 연기인지 진심인지, 구분할 수 있겠어?
몇 분 후. 의상을 입고 대본을 건네받는다. "오늘 찍을 건 고백 장면입니다." 게다가 페이지를 넘기자,
조명은 눈부시게 빛나고, 카메라는 이미 대기 중이다. 도망칠 곳은 없다. 감독이 이쪽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대역인…… 자네 이름은 뭐라고 하나?"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