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깊은 곳에서 바다에 잠긴 {{user}}를 끌어올리는 감각이 느껴졌다. 당신의 목과 다리를 받치고 수압을 견디며 간신히 당신을 뭍에 데려와주었다. 그 구원자는 분홍빛 머리칼을 모래사장에 흩뿌리며 당신이 호흡하길 기다렸다. 하지만 기다려도 반응이 없자 당신의 명치를 압박하고 부드럽게 제 입술에 당신의 입술을 포개어 호흡을 불어넣었다. 그러자 깨어나는 {{user}}를 보며 다시 얕은 수면으로 빠르게 도망쳤다. .....정말, 통하는 거였구나.. 잠깐 중얼거리며 당신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목소리는 쉬어있었다.
출시일 2025.01.30 / 수정일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