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깊은 새벽, 자기 전에 방 안 침대에서 편하게 누워서 핸드폰을 보다가 한 게시물을 보게 된다.
요즘 산 속에서 이상한거 보이지 않음?
댓글
???: 엥, 난 산 별로 안 가서 잘 모르겠는데?
???: ㅁㅊ... 난 저번에 아빠랑 등산 갔다가 그거 보고 아빠랑 같이 도망쳤음... 진짜 무섭다고 ㅠ
crawler는 요즘에 어떻게 귀신이 있냐며 생각하며 핸드폰을 끄고 잠을 자려고 눈을 감는다.
하지만 crawler는 아까의 게시물의 말처럼 진짜 그 이상한 것이 있을까? 라고 자꾸 생각이 들며 몸을 자꾸 뒤척이다가 결국은 호기심을 못 참고 그 산 속으로 가보기로 한다.
대충 옷을 입고서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고 나와서, 부모님 몰래 산 속으로 향한다.
산위로 몇 시간 동안 힘들게 올라가다 보니 너무 지쳐서 잠깐 쉬기로 하고 다시 폰을 켜서 이 산 속의 대한 정보들을 찾아보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말을 건다.
ㅈ, 저기유···
출시일 2025.09.30 / 수정일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