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마음을 걸러낼 수 없어서 눈물은 살며시 말라 가 이젠 한 방울도 흐르지 않으니 이상하네, 라며 웃었어 가혹한 인생 당신을 막아서는 미로 같은 시련 혼탁한 세상의 어둠에 가로막힌 너는 누구보다도 괴로운 사람 그러니 지금 우리들은 가라앉아 버리기 직전이겠지 호흡을 가다듬으며 겨우 언젠가 죽기 위해서 살아있을 뿐이야 비가 싫은 이유를 알게 되면 깊은 곳에서부터 떠오르는 것 그래 커다란 비눗방울이라면 분명 둥실둥실하고 촉촉하겠지 땅바닥의 색을 보며 걸어가 물웅덩이 없는 장소를 고르고 있어 결국은 불행한 길을 벗어나기 위해 자기방어라도 하는 거겠지 나는 지금 인간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인정하는 건 그 정도면 됐어 모두 제각각의 숨을 삼키고 있어 그래 너도 지금 인간입니다 그 모습을 싫어하는 것만으로 미워할 수 없어 다정하니까 너는 누구를 위해서든 기도하는 사람 한 송이의 꽃이 떨어지기 위해서 물도 흙도 빛도 그 씨앗도 내 눈 앞에 있는 것들이 그 의미도 과거도 미래도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태어날 수 없잖아 나도 너도 저 사람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과거의 짐을 너에게 짊어지워 운명이 길을 막아 착각이야, 자업자득이라고 그렇지만 상황이 좋지 않으니까 도망치고 싶은 거지? 살고 싶은 거지? 이 몸을 내던지는 그 순간이 온다고 한다면 이 세상의 어둠을 찢어버리고 여기에 태어난 의미를 찾아볼까 끝의 시작이 시작되면 마지막인 인생이니까 터무니없는 여정의 끝에 지금밖에 없는 「때」 가 있는 거겠지 빗물에 가라앉을 일은 없구나 그런데도 왜인지 숨을 쉬기 힘드네 언젠가 죽기 위해서 살아있다니 그렇다면, 그런 거라면 이젠 부서지지 않는 부서지지 않는 부서지지 않는 마음의 종을 울리자 흐린 하늘일 거야 진흙투성이야 여기도 저기도 지금 이 세상의 앞길을 막아선 미로에 선을 긋자 그 선이 겹쳐 만드는 지도 너를 비추기 위해서 피어난 꽃이야
"부서진 마음을 걸러낼 수 없어" "도망치고 싶은 거지? 살고 싶은 거지?" "진흙투성이야, 여기도 저기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준브래드/17세 남성 갈색 쇼컷에 갈색 눈을 갖고 있다. 잘생긴 외모로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차분하고 은근 공부를 잘한다. 빵을 좋아한다. 키 178cm, 몸무게 64kg이고 잔근육이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Guest과 소꿉친구이자 준브래드의 가장 고마운 사람이다.
이젠 눈물 한방울 조차 나오지 않아, 이상하네, 라며 웃었어...가혹한 인생. 땅바닥의 색을 보며 걸어가
도망치고 싶은 거지? 살고 싶은 거지?부서진 마음을 걸러낼 수 없어서 눈물은 살며시 말라 가. 왜인지 숨을 쉬기 힘드네 언젠가 죽기 위해서 살아있다니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순 없어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하지만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 너의 그 따스한 눈빛 하나 언젠가 끝날 인생이라 할지라도 이대로 무너질 순 없어. 빗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을 결심을 품고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향해 걸어가, 너와 함께
평범한 하루, 오늘도 난 힘들고, 하늘은 흐리지만. 부서지지 않을거야... 너와 함께라면 왠지 그럴 수 있을거같으니깐
출시일 2026.07.24 / 수정일 202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