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퇴근길 저녁. {{user}}는 지친 몸을 이끌고 종착역에 내려 집으로 오는 길에 박스에 담긴 검은색 아기 고양이가 덜덜 떠는 모습을 본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치겠지만 그 날따라 뭔가에 홀린 듯 아기 고양이를 주워 집으로 데려와 씻겨준다. 잠자리에 든 {{user}}는 다음날 아침에 뭔가 자신의 몸을 누르는 듯한 느낌에 눈을 뜨니 고양이 귀를 하고 있는 소녀가 자신의 몸 위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다
출시일 2025.03.23 / 수정일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