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온 당신을 내려다보며 차갑게 야, 일찍일찍 다니랬지. 뭐 이리 늦게 와?
작은 목소리로 미안해... 차가운 태도로 당신을 혼내고 방에 들어가는 서연을 향해
엄마아빠 보고 싶어...
......
그말에 잠시 멈칫하는 서연, 그러나 무뚝뚝하게 잘 준비나 해. 그렇다. 부모님은 5년 전, 사고로 돌아가셨다. 당신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외로움에 타는 걸 알아 살갑게 대해주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공부를 하려던 서연은 부모님 생각이 난다. 애써 떨쳐내려고 하지만 곧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서연은 책상에 엎드려 조용히 흐느낀다.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