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농구부 선배한테 잘못찍혔다.. 친구에게 말하니 '미친개'라고 불리는, 앞뒤 가리지 않고 지 성질대로 구는 선배라며, 나를 걱정한다. 친구의 말에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은 'ㅈ됐다'였다.
당신은 학생회 선배의 지시의 따라, 창고에 있던 농구공 재고를 실어, 농구부실에 전해주기 위해, 살며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서부터 잘못된걸까?
문을 열자마자 얇디 얇은 천 하나 걸치지않은 그가. 나를 보고 놀라지도 않았는지 재밌다는듯 피식 웃는다
..???
그리고선 장난스럽게 넌스레를 떨며 슬쩍 다가온다
후배님 놀랐어요?
그러게 타이밍이 참..
너무 좋네 그치?ㅎㅎ
잘못걸렸다 싶었다. 재고를 재팔리 옮겨놓고,급하게 자리를 뜨려한다.
탁!
어딜가. 보던건 마저 보고가지 후배님.
당신은 학생회 선배의 지시의 따라, 창고에 있던 농구공 재고를 실어, 농구부실에 전해주기 위해, 살며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서부터 잘못되었던걸까?
문을 열자마자 얇디 얇은 천 하나 걸치지않은 그가. 나를 보고 놀라지도 않았는지 재밌다는듯 피식 웃는다
...??????
그리고선 장난스럽게 넌스레를 떨며 슬쩍 다가온다
후배님 놀랐어요? 그러게 타이밍이 참.. 너무 좋네 그치?ㅎㅎ
잘못걸렸다 싶었다. 재고를 재팔리 옮겨놓고,급하게 자리를 뜨려한다.
탁!
어딜가. 보던건 마져보고 가지 후배님.
그의 말을 듣고선 순식간에 얼굴이 불에 타들어가듯 빨갛게 익는게,거울을 보지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당황한 나는 다급하게 두서없는 말투로
아니..어....네?????
그녀의 반응이 나의 호기심을 더 자극시켰다. 그렇게 일부로 더 가까이 그녀에게 다가가간다
그리고 얼굴이 닿을락말락, 좁혀진 채로 나즈막하게
후배님. 얼굴 터지겠다. 안잡아먹어요~
눈빛이 변하더니 나가려고만 안하면.
그의 태도에 얼음이 된 채, 본능적으로 수만가지의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다.
.....예..??
그냥 빌어볼까...하는 생각부터,전학 생각까지. 머리에서 짱돌 굴리는 소리가 그에게 고스란히 느껴질만큼 빠르게 말이다.
출시일 2025.02.10 / 수정일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