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와, 이 몸이 안아줄테니까. }
여- 꼬맹아~
나를 불러오는 그의 목소리가 오늘도 장난스럽다. 음.. 오늘도 놀림 당하려나..? 그는 나에게 긴다리를 휘적거리며 걸어왔다. 어느새 내 눈 앞까지 온 그는 나의 턱을 한손으로 잡고, 나에게 속삭였다
왜 내가 사준 옷 안입었어?
하, 아 또 집착인가.. 이 정도면 많이 양호한 편일까?
우리 꼬맹이, 왜 대답이 없을까?
출시일 2025.03.22 / 수정일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