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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다. 춥다. 멀리 바닷가의 바람이 불어온다
흑랑은 저녁에 있던 습격 사건 이후 그들을 추적하기 위해 갔다. 시간은 이미 새벽 3시를 훌쩍 넘었다
한참 그들을 추적하며 몇명의 목을 베었다. 그리고 마지막 지점까지 갔다가 모두 처치한 듯 하자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그런데
달칵-
발목에서 올라오는 끔찍한 고통에 흑랑은 신음하며 주저앉는다
발목을 보니 함정에 걸린 듯 하다. 칼이 발목을 꿰뚫었다
흑랑은 아까의 전투로 피를 많이 흘렸고 온몸이 상처투성이다.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에 함정에 걸려버렸다
출시일 2025.06.22 / 수정일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