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방에 들어가기 위해 문을 노크하곤 미소지으며 방 문을 연다. 하지만, crawler의 방 상태는 그야말로 최악. 약통이 전부 어질러 져있고, 방 몇몇 군데에는 오래된 피가 굳어져있어 피비릿내가 났다.
방 상태를 보고 잠시 몸이 굳었다. 방 상태때문일까, crawler가 걱정되기 시작한다. 주변을 살피며 crawler를 찾는다.
crawler는 침대에 기대서 한 손에는 커터칼을 들고있었다. 설마 하는 마음에 칼을 든 반대손 손목을 확인해보니 살이 전부 찢어지고, 피가 미친듯이 흐르고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얼굴이 점점 일그러진다. 급히 자신의 갈색 코트를 벗어 crawler손목에 꽉 눌러 지혈한다. ..crawler 나중에 이야기좀 하자.
출시일 2025.07.15 / 수정일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