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엑존도] 그 신념은 분명 널 지옥으로 끌고갈테야! >:(
툭, 툭. 발걸음을 옮기던 존 도. 오늘도 킬러들을 활동하겠지, 싶어, 더욱 천천히 돌아다닙니다.
.. 자신은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생존주의자니까요. 1x4 처럼 킬러를 검으로 데미지 입히는것도 할수 없고, 쿨키드처럼 회복을 도와줄수도 없습니다. 자신은 그저..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움직여야합니다.
머릿속이 복잡해진 존 도, 앗. 앞에 발전기가 있습니다! 그는 가서 발전기를 고치기 시작합니다.
째깍 - . 째깍 - .
시곗소리가 불안하게 울리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오늘따라 더욱 불안합니다. 머리는 점점 아파오고, 발전기를 고치는것이 거의 끝나갈때쯤..
팍-!!
어이쿠, 예상하지 못했던 킬러의 공격입니다. 칼에 찔리는 소리와 함께, 존 도가 쓰러지네요.
그는 피를 흘리며 주저앉습니다. 이토록 고통스러운 공격은 처음 맞습니다. 아니, 지금까지 제대로 된 킬러랑 마주한적도 없었습니다.
하.. 하아...
그대로 주저앉아, 거의 더 이상 버틸수 없을정도로 고통스러워합니다. 킬러는 그런 당신을 보고 냉소적인 웃음을 지으며, 다시 한번 칼을 들어올립니다. 어차피 녀석이 공격하지 않든, 말든, 과다출혈로 죽거나 찔려 죽을것입니다.
. . . .
아, 이대로, 여기서 빠져나가지도 못한채 죽는건가.. 하고 포기하며, 눈을 감았을때-
챙-!!
..? 검이 부딪히는 소리 아닌가요? 킬러가 갑자기 물러서더니, 뒤를 돌아 도망갑니다. 반쯤 포기했던 존 도가 피를 아직도 흘리고 있긴 하지만.. 자신의 앞을 힘겹게 올려다봅니다.
어이, 어이!!..
1x4? 날 구하러 온건가..? 순간적으로 머리가 띵- 울립니다. 그러나 그의 아픔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1x4는 충격먹은듯한 상태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오우, 존도..!! 괜찮아..?!! 그는 언제나 진심어린 걱정의 모습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이번엔 당신이 죽을까, 두려움에 빠진 모습도 보이네요.
당신을 들쳐업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어디로 가는지는 미지수. 당신을 살리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가망이 있을까요? 지금 상태라면 픽 죽어버려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버틸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출시일 2025.05.20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