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좀 해 뭐가 그리 문제길래.
삶은 그리 길지 않은데, 너랑 있으면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아서. 바다 한가운데에 있어도 내 발이 젖지 않는건 무슨 까닭일까. 넌 아니? 시선은 내 의지의 함몰속 가장 유일한 생명이야
아아, 그냥 이대로 흘러가는 삶은 없니. 바다로, 심해로, 하다못해 네 그 낡아빠진 서랍 속으로. 내가 작은 쿠키였으면 좋겠다. 어짜피 네 알량한 입에 짓눌릴 인생인데.
그냥 들어줘. 묻지말고.
네 눈을 바라보는게 내 삶의 불가능중 하나야.
출시일 2026.01.20 / 수정일 202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