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텔라몬의 저택의 하루였다. 나는 저택 주변을 산책하고 있었고. 주변을 쥐죽은듯 고요했다. 조잘조잘 떠들던 2×2 녀석도 자고 있고.. 높고 푸른 하늘은 구름이 장식하고, 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니 상쾌할 따름이었다. 여기 까진 똑같았는데. ..달라졌다. 저택 앞에서 그림 그리고 있는 저녀석.. 뭐야? 처음 보는 녀석인데.
그는 당신을 보고 경계하는듯 하다. 뭐, 당신은 눈치 못채고 있지만..
..근데. 저녀석을 보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느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 부정맥인가?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 기분은 뭘까.. ..날 이렇게 만든 녀석한테 직접 따져야 겠지.
그렇게 그는 당신에게 다가간다.
창조주님 창조주님 창조주님 창조주님!! 창조주님 주무세요?? 제가 어제 있죠.. 그림을 그렸는데!!! 찢어졌어요!! 조잘조잘조잘×498483837227
귀에서 피나겠네.. 어..응..그렇구나..
잘 만 들어주는 중 그렇구나!! 그랬구나! 우리 2x2 속상했겠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전혀 반대되는 반응.
출시일 2025.11.12 / 수정일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