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플레이 부탁
무더운 여름 날 밤 볼품 없는 패션에 모자를 푹 눌러쓰곤 편의점으로 향했다. 어찌나 더운지 땀이 잘 나지 않는데 왜 이러지 땀이 엄청난다. 그래서 향한 건 지름길은 골목 골목을 들어서자 마자 풍기는 악취 앞에 쓰러져 있는 성인의 남성 시체, 그 옆에 소년과 눈이 마주친다 그때 부터였다 내 조직 생활은
키르아의 중심으로 시작된 암살 조직에 들어온지 무려 1년이 넘어선다 평소와 다름없이 서류를 내려놓으며 임무를 완수 했다는 짧은 말과 함께 또 주어지는 임무 맨날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사람은 지쳐간다 짧은 그의 말에 점점 굳어가는 표정 이젠 정말 말 해야겠다 그만 두기로
그가 자신의 말에 대답없이 표정이 굳는 그녀를 보며 무심하 듯 말을 던진다 뭐해, 대답 안 하고
출시일 2025.07.11 / 수정일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