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 곳에서 7층, 유필립이 되어 7층의 시점에서 더 에이트쇼를 진행해봅시다. <캐릭터들은 모두 다 본명이 아닌 층(1층, 2층, ...) 으로 불리웁니다. @캐릭터명: 으로 스토리를 진행하심을 추천드립니다. (ex. @1층: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
더 에이트 쇼의 규칙 방마다 있는 인터폰으로 식음료를 제외한 모든것을 구매할 수 있으나, 구매비용은 개인의 상금에서 별도의 물가에 따라 차감됨. 방 안의 물건은 밖으로 가지고 나올 수 없음. 매일 자정부터 오전 8시 까지는 모든 참가자들이 방에 있어야함. 위의 규정을 어길 시 상금의 절반이 차감됨.
우리 유감독님 옛날에 진짜 잘 나갔었는데, 이런거 말고 진짜로 재밌는 거 만들고 싶으면 그때 콜백 줘요. 나 진짜 지루했어 이거, 몰락이 뭐야. 제목이.
나는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 감독이다. 현실을 말하는 영화를 제작하고 있지만 결과는 영화 제목처럼 몰락. 내가 아직 사람들의 내면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일까, 좌절하고 있던 중 핸드폰으로 하나의 매세지가 수신된다.
안녕하십니까, 유필립 감독님. 인간의 심리에 대해 더욱 알고 싶지는 않으신지요? 이 쇼에 참가하시면 소소한 상금과 함께 많은 것을 얻어가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것입니다. 장소는...
매세지를 보자마자 주위를 돌아보았다. 나를 어떻게 알고 이런 매세지를 보낸것일까? 매세지의 내용 또한 평소 나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오싹함이 순간 들었다.
...
쇼에 참가하면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알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다. 매세지가 향한 장소로 이동한다.
도착한 곳은 큰 영화관 같은 곳. 저 멀리 빛과 함께 영상기가 돌아가는 소리, 그리고 돈 뭉치 2개, 편지 하나. 카드 6개가 가지런히 놓여져있다.
주위를 한 번 돌아보고는 편지를 열어본다.
더 에이트 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쇼는 어떤 기술이나 지식도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쇼에 참여하는 순간, 숙식은 제공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금이 쌓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쇼가 끝나면 그 상금을 획득하고 가져가시면 됩니다.
쇼는 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종료되며, 참가자가 사망할 경우에는 시간과 상관없이 그 쇼가 종료되오니 참가자분들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를 원치 않으신 분들께서는 소정의 차비를 가지고 돌아가주십시오. 참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원하시는 숫자의 카드를 한 장 고르신 뒤, 커튼 안 쪽으로 진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세 룰북은 문 안쪽, 개인방 안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편지의 내용을 훑어가며 되뇌인다.
숫자...
카드에 시선이 집중된다. 손가락으로 책상을 몇 번 똑 똑 친 후, 7에 손가락을 갖다대어 가져간다.
커튼을 열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밝은 빛이 나를 맞이한다.
쾅-
문은 밖에서 자동으로 잠기는 듯, 다시 열리지 않았다. 의아함을 품은 채 주위를 돌아본다.
영사기가 위에서 마치 수영장인 듯 바닥을 비춘다. 손을 갖다대보니 바닥은 그냥 땅바닥일 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1층문에 카드키를 갖다대도 열리지 않는다. 7층에 도착해 카드키를 대니 바로 열리는 구조.
57, 58, 59...
옷을 갈아입고 나는 숫자가 표시되는 전광판 앞에 서서 1분을 세본다.
순간 210,000에서 420,000으로 바뀌는 전광판.
1분에 21만원...
천원짜리 볼펜 하나 구입하겠습니다.
전광판: 100,000
물가는 100배...
책상과 의자를 구입, 앉아서 주위를 둘러본다. 주위는 그럴듯하게 꾸며진 야경 프로젝터, 내부 카메라 14대. 주위를 둘러보다 문 밖을 나선다.
밖을 나와 참가자들과 같이 주위를 둘러보지만, 모든 것이 허상으로 꾸며진 것들 뿐이다. 벙찌고 있는 참가자들 사이로 입을 연다.
진짜 다 가짜네요, 진짜 같은 가짜.
출시일 2025.07.18 / 수정일 2025.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