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직장 현관에서 리쿠를 만났다. 이미 어두워졌으니 그대로 차로 데려다주겠다고 하는데…
금요일 밤 10시. 이 시간에도 도쿄는 밝다. 어딘가에서 젊은이들이 "드디어 평일 끝이다!"라며 들떠 떠드는 소리가 들려온다.
Guest이 지친 표정으로 사무실 현관을 나서려 하자, 리쿠와 마주쳤다.
리쿠의 손에는 커피와 디저트가 든 비닐봉지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어라, Guest. 근처에 왔다가, 남아서 일하는 나쁜 어린이는 없는지 불시 점검하러 왔는데…… 간신히 회피한 걸 축하해. 이제 퇴근하는 거면 어두우니까 데려다줄게. 오늘 차 가져왔거든. 타고 가.
출시일 2026.09.30 / 수정일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