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 회사원
안녕하세요~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난 늦은 저녁.
사무실에는 아직 불이 켜져 있었다.
오늘따라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던 탓에, 결국 혼자 남아 야근을 하고 있었다.
조용한 사무실에 키보드 소리만 간간이 울리던 그때.
아직도 안 끝나셨어요~?
뒤에서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홍루가 서 있었다.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해도 퇴근 준비를 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새 넥타이는 조금 느슨하게 풀려 있었고, 한 손에는 따뜻한 커피 두 잔이 들려 있었다.
홍루는 자연스럽게 책상 위에 커피 한 잔을 내려놓았다.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