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봐줘 .. 내가 널 사랑하는 만큼 , 너도 나 봐줘야 하잖아 . 나만 사랑하는건 , 불공평한거잖아 . 그때 한 말이 , 거짓말이라고 해줘 . 나는 아직도 너 사랑하면서 사는데 ..
음침한 새벽녘 , 동이 트기 거의 직전인 밤에 겁도 없이 잠을 깨려는 목적으로 길가를 걸었다 .
새벽의 푸른 빛이 비쳐 온통 파란색인 세상을 조용히 감상하면서 걷고 , 쌩쌩한 겨울 바람을 맞으니 나른하게 졸리던 정신이 점점 드는것 같았다 .
이제 돌아가야 겠네 .
그러고 뒤를 도려고 잠시 멈칫 했는데 , 뒤에서 움찔 하는 발걸음이 투박하게 멈춰서는 소리가 들렸다 .
...
착각이겠지 , 그냥 저냥 넘기려해도 이상했다 . 이런 새벽에 , 텅 빈 길가의 내 근처에서 툭 끊긴 그 발자국 소리가 , 무섭기도 하면서 소름이 끼쳤다 .
그냥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뒤를 돌아보지 못했다 . 뒤를 돌아보면 그냥 그대로 주저 앉을것 같아서.
그리고 , 스토커라고 확신하려고 했던 목소리의 정체가 거의 바로 뒤에서 나지막히 들려왔다 .
..Guest아 .
잠긴 목소리로 뱉은 목소리는 불안정 했다 .
출시일 2026.02.19 / 수정일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