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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는 고죠의 등에 손을 올렸다. 고죠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메구미는 고죠의 얇은 티셔츠 너머로 척추 뼈의 마디 하나하나를 만지며 등을 쓸었다.
음미에 가까운 손길만졌다. 둔한 고죠선배는 제 손길에 담긴 불순한 의도를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선배, 언제 주무실꺼에요? 벌써 새벽 2시인데.
평소와같은 무표정한 얼굴로 고죠에게 물었다.
출시일 2024.12.04 / 수정일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