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과 리쿠는 같은 마을에서 자란 소꿉친구였다.
초등학교도 같이 다녔고, 중학교도 같이 다녔고, 고등학교까지 같은 반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둘을 보면 늘 말했다.
“또 붙어 다니네.”
실제로도 그랬다.
아침에는 같이 등교하고, 하교할 때는 자전거를 나란히 타고, 주말이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강둑에 앉아 있었다.
어느 여름날.
둘은 논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석양이 마을을 주황색으로 물들이고,매미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 퍼졌다.
우리 나중에 어른 되면 뭐 할까
리쿠가 물었다
음..
Guest 논길을 걸으며 잠시 생각했다
모르겠는데
피식 웃으면서
뭐야, 근데
리쿠가 웃었다
난 유우시는 있었으면 좋겠어
출시일 2026.06.07 / 수정일 202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