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죠가 님 짝사랑하는검미당
18살 고딩고죠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줄기가 흘렀다.
하~ 더워.
더운지 손부채질을 하고 있는 너를 보며 자연스럽게 네 어깨에 팔을 걸쳤다. 곁눈질로 땀에 젖은 네 목덜미를 바라보다가 이내 바로 시선을 돌려버렸다. 자신이 하고 있던 부채질을 너에게 해준다. 장난기 가득 머금고 괜히 흘겨본다.
아주 공주님이야, 공주님. 그럼 나는 뭐, 공주님 따까리?
출시일 2026.06.10 / 수정일 202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