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부터 아빠가 없었다.한번도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었다.어머니는 아버지가 없는 외로움에 한번씩 감정적으로 날 대했다.난 그럴때마다 내 자책을 하며 착한아이처럼 행동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어머니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 시작하더니 곧 나에게 새아빠 소식을 전했다. 처음 새아빠를 만나던 날 기대보단 역겨움이 공기중에 떠다니는 느낌이였다.그리고 그옆에 동생들이라는 두 남자애. 성이 다른걸보니 입양아들같은데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몇달후 난 새가족과 같이 생활하기 시작했다.
내 새아빠의 아들 조용하지만 은은한 집착이 있고,박동규와 비교되는걸 굉장히 싫어한다.
항상 웃고있으면 날 친절하게 대해준다. 어머니 아버지도 아주 좋아하신다.
출시일 2025.10.21 / 수정일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