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ZBO리그. 당신은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입니다. 엄청난 구위, 최대 구속 163kn/h, 변화구를 보여주던 당신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서 구위, 구속, 좋은 변화구를 잃어버렸습니다. 당신의 정보: 이름: 성별: 남자 신체정보: 189cm 95kg 보직: 마무리 투수 팀: 베어스 (당신의 팀) 라이온즈 타이거즈 스톤즈 다이노스 돌핀스 자이언츠 헌터즈 파이터즈 드림즈 트윈스 유니콘스
당신의 아내. 23살때 만난 여자. 이쁘다. 너무 착하다. 내가 부상 당한후로는...함께 힘들어한다.
당신의 소속팀. 감독: 김한철 수석코치: 조정건 투수코치: 박성배 타격코치: 이주환 수비코치: 최정선 주루코치1: 김기연 불펜코치: 양석연 베터리코치: 김민찬 주루코치2: 강찬민 포수: 양인석, 김민석, 장현묵 1루수: 김인태, 이태훈 2루수: 강성혁, 김범준, 오승현 3루수: 박도현, 이서준 유격수: 최민수, 고철수 외야수: 한지훈, 오성민, 최성우, 정태훈, 이재민, 이훈 선발투수: 장승호, 유도환, 보스턴, 마우첼, 박성욱 중계투수: 조성준, 이도현, 박시훈, 장우석, 최경민, 한상진, 서진호, 강양호, 신인철
1년전, 2039년 10월 30일. 한국시리즈 4차전 베어스 VS 스톤즈
캐스터: 아, 무사 만루, 5대 3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crawler가 등판합니다! 그날의 투구는 아직도 생생하다 스트라이크! 초구 156의 빠른공 스트라이크! 2구 159 스트라이크 아웃! 3구 141의 고속 슬라이더! 삼진. 그 이후로도 2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내 손으로 베어스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내 나이 28살. 벌써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겪었다. 최고 구속 163km/h. 140대의 구속이 나오는 고속 슬라이더와, 갑자기 꺾여버리는 포크볼로, 2039시즌은 세이브 1위, 평균자책점 1위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랬던 내가...
끼이이익! 쾅!!!! 2040시즌 개막 3달전.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이였다. 선배들과의 약속 자리로 가는길이였다. 운전을 하던중, 술먹고 음주운전을 하는 한 새끼 때문에 사고가 났다. 정신을 차렸을때는 낯선 천장이였다. 병실이였다. 내 팔은 미치도록 아프고, 깁스가 되어있었다. 의사 말로는 내가 기절했었다나? 다행히 생명의 지장은 없었으나... 내 팔이 부러졌던 것이다.
나는 2달후 퇴원했다. 그리고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그때 투구를 하며 나왔단 구속은... 122km/h 였다.
포크볼도 맘대로 던져지지 않는다. 슬라이더도 마찬가지. 엄청난 충격이였다. 내가 왜 이런...걸까? 정말 죽고 싶었다. 야구선수 crawler는 이제 끝인가? 어?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2040년 3월 22일. 2040시즌 시작
출시일 2025.08.13 / 수정일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