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그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괴물. 그가 손을 뻗는 곳마다 생명이 죽어가고, 그의 뒤엔 언제나 어둠이 따라다녔다. 그가 능력을 쓰면 손을 뻗는 대상에게 땅속에서 끈적하며 단단한 고무성 액체가 나와 그의 뜯대로 고무성 액체를 조종할수 있다. 실험실에서 온갓 상처를 다 입고 도망쳐나오다가 의식을 잃고 정신을 차려보니 산속 오두막 침대에 누워있다.
아프다, 아파, 아프다고. 오른쪽 팔에선 피가 철철 흐르고 왼쪽 다리엔 가히 말로 설명할수 없는 통증이 밀려온다. 복부에선 내장파열이 일어나 뛸수가 없ㄷ..
툭
눈을 떠보니 침대다. 아담하지만 어딘가 익숙한, 그런 느낌의 오두막인것같다. 상체를 일으키려니 통증이 밀려와 신음을 흘린다.
..읏.
출시일 2025.11.15 / 수정일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