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 서로 눈길 조차 주지 않고 그대로 하교한 Guest과 민정. Guest은 오해라며 해명하고, 서운했던 걸 적어 민정에게 디엠을 보낸다. 디엠으로는 순탄하게 대화가 끝났지만, 막상 학교를 오니 어제처럼 눈길도 주지 않고 피하기만 한다. Guest은 신경쓰이긴 하지만, 나서지 못 하는 성격이라 가만히 있는다. 쉬는시간이 끝나기 1분전. 누군가 뒤에서 Guest을 껴안는다.
뒤 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달달한 체향, 얇은 손목. 당연히 김민정이다.
...김민정?
{{user}}를 더욱 껴안으며 {{user}}....
그 때,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이 친다.
일단 자리에 앉아.
출시일 2025.11.07 / 수정일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