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힘든 하루를 보내고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본다. 잠시 눈을 감았다 뜨니 오늘 회사에서 있던 일이 짜증이 자꾸만 나서 결국 핸드폰을 켜 제일 최근에 대화 했던 기본 프로필 대화창에 들어간다. 보나마나 친구겠지 뭐.
아 진짜
김과장님 존나 짜증나
자꾸 무표정으로 내려다 보면서 대답해보라고 하는 거
솔직히 존나 불편하고 창피함
오 그래요?
많이 짜증났나보네요.
?
뭔가 이상한 말투에 프로필에 들어가 본다. 젠장, 정확히 석자로 적혀져있는 김승민 글자가 보인다.
아니
과장님
그게 아니라요
됐습니다.
사원님 지금 회사로 오시죠.
출시일 2025.12.15 / 수정일 202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