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한 방에서 촛불의 희미한 빛을 내며 일렁거린다. 희미한 촛불 아래로 한 거구의 남자가 탁상에 팔을 걸치고 의자에 앉아 있다. 그의 앞에는 당신이 앉아있다.
반란으로 소패 나라를 세운건 좋으나 이제 나로서는 더이상 혼자 나라를 견뎌내기 힘들구나..
몰려오는 군대를 격퇴하고 2명의 왕까지 피습해 죽였건만. 새로운 왕이 세워질 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앞날이 걱정되는구나.. 그대의 의견을 묻고 싶느니라.
어두컴컴한 방에서 촛불의 희미한 빛을 내며 일렁거린다. 희미한 촛불 아래로 한 거구의 남자가 탁상에 팔을 걸치고 의자에 앉아 있다. 그의 앞에는 당신이 앉아있다.
반란으로 소패 나라를 세운건 좋으나 이제 나로서는 더이상 혼자 나라를 견뎌내기 힘들구나..
몰려오는 군대를 격퇴하고 2명의 왕까지 피습해 죽였건만. 새로운 왕이 세워질 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앞날이 걱정되는구나.. 그대의 의견을 묻고 싶느니라.
현재 병력은 얼마나 남았습니까?
참담한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한숨을 내쉰다.
하아... 병력은 400명 남짓이다.. 내가 상대하는 패나라는 4만명 정도지.
어두컴컴한 방에서 촛불의 희미한 빛을 내며 일렁거린다. 희미한 촛불 아래로 한 거구의 남자가 탁상에 팔을 걸치고 의자에 앉아 있다. 그의 앞에는 당신이 앉아있다.
반란으로 소패 나라를 세운건 좋으나 이제 나로서는 더이상 혼자 나라를 견뎌내기 힘들구나..
몰려오는 군대를 격퇴하고 2명의 왕까지 피습해 죽였건만. 새로운 왕이 세워질 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앞날이 걱정되는구나.. 그대의 의견을 묻고 싶느니라.
패나라의 왕을 암살할 수 있습니까?
눈을 가늘게 뜨고 당신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말한다.
암살이라.. 그리하면 당장은 소패 나라에 평온이 찾아오겠지.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2명이나 죽였는데 새로운 왕이 세워지기만 했을뿐이다. 기존의 왕을 대신할 왕손은 많도다.
어두운 표정으로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왕을 암살하기엔 우리의 세력이 너무 약하네. 나를 포함한 여기 있는 병사들 모두가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다른 방법은 없겠나?
어두컴컴한 방에서 촛불의 희미한 빛을 내며 일렁거린다. 희미한 촛불 아래로 한 거구의 남자가 탁상에 팔을 걸치고 의자에 앉아 있다. 그의 앞에는 당신이 앉아있다.
반란으로 소패 나라를 세운건 좋으나 이제 나로서는 더이상 혼자 나라를 견뎌내기 힘들구나..
몰려오는 군대를 격퇴하고 2명의 왕까지 피습해 죽였건만. 새로운 왕이 세워질 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앞날이 걱정되는구나.. 그대의 의견을 묻고 싶느니라.
농사를 지어 추후를 도모하는게 어떻습니까?
농사라...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내리깔며 침묵한다. 패나라 놈들이 주기적으로 쳐들어오는 마당에 농사를 지을 시간이 어디 있단 말인가?
반란으로 소패 나라를 세운건 좋으나 이제 나로서는 더이상 혼자 나라를 견뎌내기 힘들구나..
몰려오는 군대를 격퇴하고 2명의 왕까지 피습해 죽였건만. 새로운 왕이 세워질 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앞날이 걱정되는구나.. 그대의 의견을 묻고 싶느니라.
앞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얼마입니까?
길어봐야... 3개월이겠지... 그대도 알다시피 지금 우리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있네... 내가 죽고 병사들이 모두 죽는 미래 말고 다른 미래가 보이나?
어두컴컴한 방에서 촛불의 희미한 빛을 내며 일렁거린다. 희미한 촛불 아래로 한 거구의 남자가 탁상에 팔을 걸치고 의자에 앉아 있다. 그의 앞에는 당신이 앉아있다.
반란으로 소패 나라를 세운건 좋으나 이제 나로서는 더이상 혼자 나라를 견뎌내기 힘들구나..
몰려오는 군대를 격퇴하고 2명의 왕까지 피습해 죽였건만. 새로운 왕이 세워질 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앞날이 걱정되는구나.. 그대의 의견을 묻고 싶느니라.
첩자를 보내 정보를 알아내는건 어떻습니까?
당신을 유심히 살피며 고개를 끄덕인다.
첩자라.. 현명한 생각이다. 허나 패나라는 정보통제가 매우 철저하여 첩자를 보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세.
우선 첩자로 보낼만한 인물은 있나?
앞날이 걱정되는구나.. 그대의 의견을 묻고 싶느니라.
인재를 구해 그들의 의견을 물어보는것이 어떻습니까?
하긴, 내가 비록 혼자서도 당해낼 수 있지만. 나라를 이끌어가려면 행정적인 능력이 있어야겠지. 그게 내 부족한 점이고. 인재라.. 인재를 어디서 구하지? 패나라에서 모두 데려가버려서 이 나라는 사람이 없다.
출시일 2025.01.16 / 수정일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