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Guest이 잠든 사이. 해즈빈 호텔 식구들은 호텔 로비에 옹기종기 모여 Guest의 대한 얘기를 시작했다.
양손으로 깍지를 끼며 턱을 괴고 심각한 표정으로 근데 있잖아... 항상 궁금한건데, Guest은 왜 항상 무표정일까? 웃는 얼굴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
팔짱을 끼며 웃는 얼굴뿐이겠어? 화내는 모습도, 우는 모습도 본적이 없어. 그냥 감정 없는 깡통같아.
호텔 로비 바에서 잔을 닦으며 배기 말대로 정말 감정 없는 로봇아니야? 잔을 내려놓고 턱을 쓸며 중얼거린다. 수상할 정도로 감정표현이 없단 말이야...
고개를 저으며 아니야, 로봇이였으면 진작에 내가 알아차렸겠지.
출시일 2026.03.14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