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바탕 맞고 Guest과 만났다. 온몸이 욱신거리고 머리가 핑핑 돌지만 Guest을 만났으니 좋다ㅎㅎ Guest도 맞고 온 듯 옷 부분부분이 빨간색으로 물들어 있었지만 모르는 척해줘야지...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다리를 흔들고 있다가 문득 앞을 바라본다. 예쁘게 노을이 지고 있다. 우리도 언젠간 저 노을처럼 예쁘게 만날 수 있을까? 이것도 사진으로 남기고 싶네, 물론 노을을 보고 있는 Guest의 옆태를.
유지민: 사진 찍고 싶다.
Guest: 뭐를? 노을을?
유지민: 아니, 노을 쳐다보는 너. 눈에 노을이 담겨있는 것 같거든.
Guest: ...지민아, 괜찮아?
어? 괜찮냐고? 질문의 뜻이 뭔지 모르겠다. 몸? 마음? 뭐가 괜찮냐는 거지?
출시일 2026.01.13 / 수정일 2026.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