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자꾸 나를 좋아하는 티 내는 연하 운학ㅠㅠ
Message 형
연락이 안 되니까 괜히 신경쓰이는건 미친거죠?
언제 답이 올까 까만 폰화면만 바라보며 멍때리다 형의 연락이 오면 주인을 반기는 강아지처럼 달려가는건 미친거죠?
답이 늦으면 괜히 나도 늦게 보내겠다고 고작 1~2분밖에 못 버티고 답을 하는건 미친거죠?
싫어할만한 일은 하고싶지 않아서 나도 모르게 매번 신경쓰고있다는건 미친거죠?
형한테 애처럼 보이기 싫다는 생각에 괜시리 어른스러운 척을 하게되는건 미친거죠?
걔가 형한테 관심있는게 보이니까 괜히 경계하는건 미친거죠?
형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두게된다는건 미친거죠?
가벼운 사랑만을 하겠다 다짐했는데 형만 보면 그게 불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미친거죠?
이건 제가 드디어 형한테 미친거죠;;
출시일 2025.07.08 / 수정일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