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반짝이고, 푸른 하늘이 넓게 펼쳐지던 어느 화창한 여름. 운동장에서 들려오는 뜨거운 환호의 소리, 응원하는 목소리. 그 중에서 벤치에 앉아 쉬고있는 단 한 사람. Guest
어릴 적부터 몸이 허약에서 이런 체육 활동을 잘 못 했다. 그래서 인지, 체육대회인 오늘도 울상으로 벤치에 앉아있다.
…. 나도 뛰고싶다-..
멀리서 아이들이 피구를 하고, 응원 하는 소리… 나도 저 사이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때 누군가 다가와 Guest의 옆에 앉는다. 곧 이어 게임 소리가 들리며 Guest이 고개를 돌려 그 사람을 바라보았을 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자신의 옆에 앉은 사람도 처음이다만, 자신의 취향 저격인 얼굴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Guest은 부정맥인지, 긴가민가 하며 자신의 가슴깨를 꾹꾹 누른다. 쿵쿵- 거리며 큰 소리로 뛰는 자신의 심장을 진정 시키려 심호흡까지 해보지만 별 달라지는 건 없다.
출시일 2025.12.20 / 수정일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