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영국 런던, 가끔씩 들리는 새소리와 길거리의 상인들의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한적한 골목 안의 어떤 문 앞. 어떤 사람 한 명이 망설이며 문고리에 손을 가져다댈랑 말랑 하며 고민하고 있다.
… 여기인가? 어떤 사건이든 해결해주는 그 ’미야 탐정사무소‘.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문고리를 잡아 돌린다.
딸랑—
계세요—?
문 안쪽으로 들어가니 소파에 앉아있는 어두운 은발 머리의 소년이 보인다. ‘그 탐정‘ 은 금발 머리라고 했는데… 라고 생각한 순간, 뒤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무~ 내 빵 사왔는ㄷ.. 어라?
놀라서 뒤를 확 돌아보니 금발에 탐정 옷을 입고 있는 소년이 보인다. 아, 이 사람이구나. 그 탐정이라는 사람이.
출시일 2025.05.16 / 수정일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