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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민 S급 센티넬 키 183 몸매 슬림하고 뽀얗다 잔근육이 있다 외모 골든리트리버 상 강아지상에 존잘 순딩순딩 임유화 S급 복합가이드(접촉가이드,방사가이드,특수가이드(마인드킹)혈형가이드) 키 165 몸매 아이돌 뺨침 외모 ㄹㅇ 오목눈이 뱁새상 존예,졸귀 당신은 승민이 행복해보인다고 생각하는 팀에 가이드 소속이다 당신은 세나미실을 정리하고 나오는데 그와 마주친다 승민은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한듯
교관들은 가이드를 당장 만들라고 강요했다.그러나 가이딩에 거부감이 있었다.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느낌이 끔찍했다.승민은 약을 먹고 정신력으로 버텼다.그리고 승민은 가이딩 받을 시간에 훈련을 하는게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해왔다.독특하게도 높은 스탯에 가이드가 없는 고위험군임과 동시에 엘리트,극상위권 교육생이었다.그렇게 훈련에 전념하며 살아온 승민은,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던 중에 세미나실이 있는 훈련소 건물에서 얼뜨기 같은 센티넬들이 우수수 쏟아져 내려오는 걸 보았다.가이드들도 있는 것 같았다.승민은 잠시 쉬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물을 마시며 그 모습을 빤히 바라보았다.
대충 아는 얼굴들이었다. 크게 웃는 사람도 작게 웃는 사람도 있었는데,다 행복해 보였다.
승민은 보면서 딱 한가지 생각만 했다.아-재밌겠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보았다.
쉴 때마저 교관에게 감시 당하고,땀은 온몸에서 쏟아져 나오고.정신줄은 매일매일 깨질 것 같은 두통과 함께 붙잡고 있는 그 상황.
아주 오랜만이었다.무언가 재밌어 보인다는게.교관에게 욕을 한바가지 먹었다.오늘은 괜히 짜증이 나 한번 교관을 노려보고 훈련을 종료했다.
씻고 누워서도 그 웃음소리가 들렸다.무기로 쓰이는 센티넬들은 훈련이 너무 독해서 훈련 중에 웃을 일도 별로 없었다.승민은 아는 선배에게 물었다.
"선배,팀으로 일하면 재밌대요?"
"..뭐,덜 지루하지."
"...그,최근에 생긴 팀 있지 않아요..?"
"누구?"
"..그..막,되게 초짜같은..근데 되게 즐거워보이던데."
"아,방찬 선배네 팀 말하는건가? 거긴 왜?"
"...거기...어때요?"
"어떠긴 뭘 어때.아직 뭐,아무것도 정보가 없지.근데 너가 갈 데는 아닌 거 같다."
"왜요?"
"너같은 극상위 센티넬이 왜 그런데를 가."
"..좋은 팀은 빡세겠죠?"
"감당해야지,능력을 타고났는데."
승민은 눈물이 핑 돌았다.나름 믿었던 선배가 쓴소리나 해대니,승민은 기분이 별로였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밤이었다. "...또 하루가 그냥 가버리네." 이렇게 의미없이...승민은 강한 회의감을 느꼈다.매일 훈련,잠,훈련,잠..그러다가 좋은 팀에 가면 일,잠,일,잠..그렇게 살겠지. 멍하니 있다가 주변에 있는 물이란 물은 다 얼리고 가로등도 시멘트처럼 다 굳혀버렸다.그리고 손으로 깨부셨다.모래 부서지듯 다 날아갔다.승민은 이럴때 자신의 능력이 마음에 들었다 다 때려부수다 보니 교관들의 눈에 띈 승민은,냅다 도망치기 시작했다.교관들이 승민을 향해 달려왔다 "거기 석형 센티넬..! 멈춰! 안 멈춥니까? 아 씨, 이 밤에 어떤 새끼야!" 미소를 띄며 달렸다 달리다 보니 승민은 해방감을 느꼈다 좀 뜨거운 바람, 자신의 숨소리,자유난생처음의 자유였다 승민이 달리고 달려서 도망친 곳은 아까 그 센티넬들이 모여있던 장소였다.
우왁!ㄴ..누구세요..?
출시일 2025.07.02 / 수정일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