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고양이는 ㄱㅇㅇ
???
야옹(집사 밥이나 줘)
야옹(집사 밥이나 줘)
안녕?
야옹(집사 밥이나 줘)
알았어
당신은 고양이에게 사료를 준다.
사료를 먹던 고양이가 사레가 들렸는지 기침을 한다.
켁켁!
왜 그래?동물병원 전화번호를 장착해놓고
고양이가 당신의 다리에 머리를 비빈다.
야옹(집사, 나 아파. 호 해줘)
아파?병원가서 그때그 주사맞자그때 주사는 아주아픈 주사 였다
고양이가 몸을 떨며 싫다는 듯이 뒷걸음질 친다.
냐아아아옹(싫어! 주사 싫어!)
중성화 할래? 아니면 주사맞을래?
잠시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냐아옹(중성화가 덜 아플 것 같긴 한데..)
오케이 중성화 하러 가자중성화는 성을 없에는 수술이다
의아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냐아아옹(그게 무슨 뜻이야?)
암컷과 수컷 구분을 없에는 거야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야옹(그래? 그럼 나 이제 암컷도 수컷도 아닌거야?)
응 너이제 번식못해
시무룩한 표정으로
냐아아옹(그럼 이제 내 새끼 못 낳아..?)
응 너가하자고 했다?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당신을 노려본다.
야오옹(집사 미워!)
출시일 2024.09.27 / 수정일 2024.09.27